봉안함이란?

1.봉안함이란?
뼈를 담는 용기를 말합니다. 그 종류는 아래와 같습니다.
1)황토토기
①소성 온도 약 ☆850℃
②황토토기에 유약시유 제소성 온도 1050℃
☞황토는 자화가 안되도록 생산
※쉽게 말하면 옹이를 생각 하시면됩니다. 옹이는 숨을 쉬죠? 그리고 두드리면 탁한 소리가 납니다.
※권면 업체;황토원 011-602-8847
황토를 2중으로 만들어 외부의 영향으로 결로가 생기게 되면 수분이 흘러내리도록 만든 토기입니다.
공기를 순환시키는 방법을 이용한 기능성 특허 제품이며 제주 양지공원, 김해추모의공원, 대구 명복공원 매점 등에 비치되어 있음.
☞진공함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이런 함이 유골을 보존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2)백자토기(일명, 도자기)
①소성 온도 약850℃
②백자토기에 유약시유 제소성온도 ☆1250℃
☞백자는 소성 온도가 높아 자화가 됨, 높은 온도로 인해 유약(화학성 재료)이 녹는 온도입니다. 즉, 자화가 가능한 높은 온도입니다.
※자화란? 돌처럼 딱딱하게 굳어짐 현상을 말합니다.
진공함으로 사용하기에 좋습니다.
③도자기 단점;공기순환이 안되므로 결로 발생으로 유골이 부패,곰팡이,벌레,물참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도자기 유골함은 가급적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④도자기 특징과 장점;두드리면 맑은 소리가 납니다. 아름다운 디자인,색상 등을 구성하기에 탁월합니다.
공기순환이 안되기 때문에 진공함으로 사용가능합니다.
※도자기는 가마에서 소성시간은 약6시간~7시간 소요. (요즘엔 까스로 굽는 세상이 되었네요.)
※권면 업체;명지사
기능성 특허받은 제품으로 구슬을 잘 활용하여 진공하는 탁월한 방식을 사용함. 제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현재 명지사보다 좋은 제품은 보지 못했습니다. 디자인도 나름 멋있네요.
요즘 3중함도 나오던데 그걸 보면 '진공이 쉽지않은가 보네.. 3중까지 만든다고 과연 진공이 될까?'라는 생각이 듭니다.(개인적 생각)

3)옥함
12년전에 한참 팔았던 업체들이 많을겁니다. 원가구매 저렴하면서 비싼 가격으로 판매를 하기에 좋았으니까요.
그러나 사실은 옥이 아닌 대리석이 대부분이라는 것, 옥이라 하더라도 결로에 약하고 후에 폐기처리가 어렵습니다.
여러분들은 이런 함 판매나 구매가 안되도록 권면 부탁드립니다.

4)나무함
①오동나무함
이관용,매장용,수목장용으로 사용하기에 좋음
☞가격이 저렴하고 물러서 쉽게 파기하기에 좋음
②향나무함
수목장용,매장용으로 사용 가능하며 가격이 비싸지만 고급스럽고 향나무의 특성상 벌레가 생기지 않음
(전분과 섞어서 넣으면 분해력 좋음)

2.용도
(1)매장을 할 경우에는 나무함이나 전분으로 된 함을 사용합니다.
①오동나무함
②향나무 함
③전분으로 만든 함
④유골을 분쇄하지 않고 통으로 담는 유골관(주로 오동나무로 모형처럼 작은 관을 만들어 사용합니다.)
☞서부경남지역의 경우,지역적 특성상 매장을 하더라도 화장을 해야 망자가 다음세계 깨끗이 갈수있다는 속설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화장 후 매장)
(2)산골을 할 경우에는 오동나무함을 주로 사용하되 전분을 섞어서 뿌리면 좋습니다.
사용후 오동나무함은 발로 밟아 부러트린 후 땅 속에 묻으면 됩니다.
☞전분은 주로 옥수수,감자,고구마 등으로 만들며 '전분+유골+흙'이 합쳐지면 미생물이 발생하기 때문에 분해가 빨라 자연으로 돌아가도록 도와줍니다.
※수목장,잔디장 등도 동일하게 전분을 사용함
(전분사용시 나무뿌리 죽지 않습니다.)
(3)봉안을 할 경우
봉안당,봉안담 등 보관을 목적으로 하기때문에 요즘엔 진공유골함을 많이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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