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정보 공유방

남성은 公, 여성은 氏를 쓰는 이유

작성자 | 대길 2022.11.21

명정이나 지방 등을 쓸때 남성은 公, 여성은 氏를 쓰는 이유

남성의 公은 존칭으로 여성보다 높이는 뜻에서 사용된 것으로 성리학이 중심이된 조선시대의 사회적인 단면을 볼 수 있는 용어이다.
조선시대는 성리학을 중심으로 유교가 발달하였고 제사가 만들어졌으며 풍수학의 발달로 매장문화와 함께 남아선호 사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화장문화(고려시대;불교)→매장문화(조선시대;유교)
※모계사회(신라시대)→부계중심(조선시대)

이로써 부계중심의 사회로 정착이 되어 현대 사회에까지 이러르게 되었고 남성의 사회활동으로 관직을 받아 직위를 봉행하고 여성은 사회활동이 없어 남성의 직위를 따라 봉행하게 된 것이다.

따라서 '상장례 및 제례'에도 그 영향을 받게 되어 명정이나 지방에 남성은 公을 사용하여 높이게 되었고
여성은 남성보다 하위개체로 여겨 氏를 쓰게 되었다.
여성은 오로지 가문의 대를 잇고 혈통을 이어가는 씨받이로서의 역할만 주어졌기 때문으로 氏를 사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가령, 남성은 이순신 '충무 경주이公 지구'
관직 성씨 존경어 사물의 지칭하였으며
여성은 '제후 김해김氏 지구'를 쓴다.
그러나 노비인 경우에는 '노비 갑순 지구'로 높임말이 없다.
씨족 가문 삼한갑족 사회의 公과 氏는 존칭어로 사용 되었으며 성씨가 없는 사람은 그냥 지칭된 용어로 '갑순이 막내' 이런식의 성 없이 사용됐으며 가문과 성씨가 있는 가문만이 公과 氏를 사용 하였던 것이다.

결론, 公과 氏는 바로 씨족 가문사회의 존칭으로
남성은 시호를 받고 존칭어로 公을 사용하게 된 이유이다.
☞氏는 남성보다 낮다고 낮은것은 절대 아니다. 氏도 상대적으로 높여 부르는 존칭어임을 인지해야 한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