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정보 공유방

목례와 묵례 그리고 묵념의 차이

작성자 | 대길 2022.11.21

장례식(영결식) 또는 추모식을 올릴 때 묵례와 묵념으로 의식을 행한다.
이때 잘못된 용어를 사용하거나 헷갈려 하기도 한다.

※"다같이 반절!.. 인사로 구령하는 영구차 사장님, 화장시설 이동대차로 영구를 모시는 선생님 그리고 장례지도사 팀장님들, 제발 이상한 용어 쓰지 맙시다."
'반절'이라는 용어는 예서나 예절교육 상에도 볼 수 없는 황당하고도 무식한 용어이다.
이때는 "다 같이 '묵례!'" 또는 "다 같이 '약간 굴신!'"으로 구령하는 것이 옳다.

1.목례(目禮)
'서로' 눈짓을 나누며 가볍게 인사하는 것
→그는 나에게 가벼운 목례로 인사를 대신하며 지나갔다. 

2.묵례(默禮)
말은 하지 않고 고개만 숙이는 인사
→그는 단상의 영정 앞에서 가볍게 묵례로 예를 표하고 헌화를 한후 자기 자리로 돌아갔다.

3.묵념(默念)
묵묵히 생각에 잠기듯 말없이 마음속으로 비는 것
→그는 죽은 이가 평안히 잠들기를 기원하며 유골을 모신 봉안당에서 묵념으로 인사를 하였다.

※위의 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외부 노출은 절대 금함

TOP